[상장폐지] 뉴욕증시(NYSE) 상장폐지 조건

사람마다 투자하는 성향은 모두 다르다.

나 같은 경우 배당위주로 필수소비재, 금융, 부동산 관련 회사에 투자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순환업종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투자자들이 원하는 것은 손실을 줄이고 자산을 늘리는 것이다.

하지만 손실을 줄이는 것은 쉽지 않다.

예를 들어보자

순환업종의 대표는 아마 정유업종일 것이다.

정유업은 Oil을 생산, 유통, 가공하는 모든 회사이다.

오일은 2014년 이후 미국 WTI가 미국 내 원유의 증가로 폭락하게 된다.

폭락설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무엇이던지 미국 내 원유가 증가한 것은 부인 할 수 없다.

시추기술의 향상으로 미국 셰일 층에 있는 오일을 적은 비용으로 뽑아 올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에너지기업의 고정자산 투자비용 변화

오일 산업은 경기 호황기에는 당연히 배당도 많이 주고 주가 상승률도 높다.

하지만 침체기에는 배당을 중단 할 수도 있다.

심하면 차입금이 과하게 높아져 파산 할 수도 있다.

이런 정보는 당연히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검색해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 알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미국에 투자하는데 있어서 절대적인 불리함을 가지고 있다.

이런 불리함을 조금이나마 극복하고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많은 고민을 했다.

투자하기 전에 그나마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그 방법 중 하나가 상장 유지 조건을 통과하지 못하는 회사를 걸러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뉴욕증시의 상장유지 조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뉴욕증시는 거래소가 상장폐지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

뉴욕거래소에서 상장폐지요구서를 제출하면 SEC에서 결정을 한다.

기업은 SEC에 불복하게 되어 이의신청을 하게 된다.

그럼 법원에서 이것을 결정하게 된다.

상장유지 조건

1. 일반 보통주의 분산요건

- 주주 총수가 400명 미만 OR

- 주주 총수가 1,200명 미만이고 월평균 거래량이 최근 1년 동안 100,000만주 미만 OR

- 특수 관계인 이외의 주주가 보유한 주식총수가 600,00주 미만

2. 총자본 및 시가총액

- 30일 연속 평균 시가총액 US$50,000,000 미만 이고 총자본금 US$50,000,000 미만 OR

- 30일 연속 평균 시가총액 US$15,000,000 미만 OR

- Global Market Capitalization 기준을 충족한 기업 중 다음에 해당하는 경우

(1) 30일 연속 평균 시가총액 US$500,000,000 미만이고

    최근 12개월 총 매출 US$20,000,000미만 OR

(2) 30일 연속 평균 시가총액이 US$100,000,000 미만

3. 주식거래가액 요건

- 30일 연속 평균 종가 US$1 미만

4. 기타

- 운영자산이 상당한 정도로 감소

- 파산선고 내지는 청산에 들어간 경우(But 법정관리 X)

- 기업의 주식가치가 전혀 없다고 파단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

- 미국 증권거래법에 따른 등록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경우

- 주주 전체에 대한 위임장 권유를 하지 않는 경우

- 거래소와 맺은 계약을 위반한 경우

- 완전 상환, 주식의 전량 매수 등의 행위가 있는 경우

- 기업이 공공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를 한 경우

- 감사위원회의 활동이 거래소의 기분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 등

거래소가 직권 상장 폐지 할 수 있는 경우

- 시기적절하고 정확한 내용의 공시를 하지 않는 경우

- 재무제표의 불성실 기재

- 건전한 재무제표 및 사업의 유지 실패

- 공공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

- 가장 최근의 사업보고서에 나타난 외부 감사인의 감사 의견

가장 손실을 덜 보는 방법은 우리가 잘 아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리스크를 보더라도 수익률을 더 높이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성장주나 상장 된지 얼마 안 된 회사에 투자하고 싶을 것이다.

이때 적어도 상장유지 조건을 알고 있다면 이것들을 빼고 매수하면 좋을 것이다.

잘 기억하고 투자 할 때 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