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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버블] 미국 증시 버블의 결과는?

category insight 2017. 6. 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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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버블 경고


최근 미국에서 주식시장의 고평가 논란이 있었습니다.

전PIMCO CEO 빌 그로스, 그리고 헤지펀드투자자 마크 파머는 최근 증시가 고평가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증시 버블 기준?

대체 이런 투자자 그리고 이쪽분야의 전문가들은 대체 어떤 기준으로 고평가냐 저평가냐 평가를 할 까요?

그리고 절대적인 기준이 있을까요?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닌거 갔습니다.

기업을 평가하는 방법도 투자자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그럼 유명한 투자자들은 어떤 방식을 쓸까요?

제가 워렌버핏을 좋아하므로 워렌버핏이 버블을 평가하는 방법에 대해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유명투자자의 기준은 알지도 못합니다.)


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

워펜버핏은 GDP 대비 시가총액의 비율로 버블이냐 저평가 구간이냐를 평가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식시장에 사장된 모든 기업의 시가총액 합은 국내 총생산과 같아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SMC(Stock Market capitalization)=시가총액, GDP=국내총생산액


현재의 상황에 대해 간단히 계산해 볼까요?

미국 NYSE의 2017년 5월 종가는 $21,068,489,101,506입니다.

그런데 GDP는 가정이 필요합니다.

현재 최종적으로 발표된 GDP는 2015년의 GDP입니다.

2016년도 확정치도 발표가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2017년 말까지 GDP 성장률을 2%정했습니다.



2015년 GDP는 $179,470억 입니다.

그러면 2017년 말 GDP는 $18,672,005,880,000 입니다.





2017년 말 기준이니까 6월 현재 GDP는 조금 더 적겠네요.

그럼 현재 112.83%보다는 크게 나오겠네요.

수치를 보니까 약 12%이상의 버블이 있다는 이야기네요.

유명 투자자가 증시에 버블이 있어서 위험하다고 하는 이야기도 맞네요.

문제는 이런 버블이 앞으로 유지 될 수 있느냐 인데요.

저는 두가는 꼭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Fed의 통화정책-금리정상화

첫 번째가 금리정상화입니다.

미 연준(연방준비위원회)은 2015년 말부터 현재까지 금리 정상화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2~3년 후까지 거의 3%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Fed의 통화정책-자산축소

두 번째는 자산축소입니다.

2007년 경제 위기 이후 Fed는 채권을 사는 방법으로 계속해서 시주에 자금을 공급했습니다.

현재 채권 매입을 통해 보유한 채권 보유액이 약 $5조(우리돈으로 5000조)입니다.

그 보유 자산을 줄이겠다는 것입니다.



침체 VS 조정

자~ 그럼 현재의 버블이 정말 위기가 될 것인지 한번 생각해 볼까요?

만약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약간의 조정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왜냐 시장에서는 장기투자자도 있지만 단기투자자들과 여러 시장 참여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중 단기 투자자와 트레이더는 이런 버블이 두려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정이 일어나는 것이죠.



그런데 만약 그 조정 중 미연준이 금리를 올리고 자산을 축소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시장에서는 계속해서 유동성 문제가 발생할 것입니다.

유동성 문제 = 돈맥 경화(돈이 없음) 입니다.


바로 이때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죠.

이런 돈맥 경화로 인해 사람들은 공포 심리로 투매가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유동성 문제가 발생하면 왜 공포 심리가 일어나고 증시가 하락하게 될까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증시를 생각하지 말고 달걀이라고 생각해볼까요?


기준금리가 5% 때는 달걀이 1000월 이라고 하죠.

경기 침체등 여러 가지 경제 문제로 금리가 내려가서 0%가 됩니다.

시장에는 돈이 많아지고 많아지는 만큼 돈의 가치는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옛날에 1000원만 주면 살 수 있는 달걀이 이제 5000원을 줘야 살 수 있습니다.


경제가 침체가 극복이 되고 이제 활성화가 되다고 보죠.

그럼 금리도 정상화 합니다.

다시 5%가 되죠.

그럼 달걀 가격도 1000원이 되야겠죠?

하지만 사람들은 한 번 올렸던 가격을 낮추기 싫어하죠.

많이 내려고 4000원정도 하겠지요.

하지만 대부분 그대로 5000원이 될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2016년 AI(조류독감)로 달걀과 닭들이 거의 전멸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해외에서 달걀을 수입하게 되죠.

하지만 현재까지 거의 달걀가격이 7000원정도 하게 됩니다.

(최근 AI가 다시 발생했지만 그래도 비쌈)


이렇게 한번 가격이 오르면 물가는 떨어지는 것이 쉽지않습니다.

시장에서 돈의 양은 줄어드는데 물건의 가격은 그대로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소득이 적고 부채가 많은 사람은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 기본 시스템인 것이죠.



EBS 다큐프라임-자본주의 리뷰

http://leodividend.tistory.com/15


저는 현재 미국이 다시 경제위기로 가느냐 성장으로 가느냐의 경계선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약간의 버블이 있는 현재 시점에 미국인과 미국기업의 부채관리와 소득을 늘리지 못하면 문제가 발생 할 것입니다.

하지만 소득도 늘어나고 부채도 관리가 잘 된다면 약간의 조정 후 다시 상승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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