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인간과 알파고 대결이 의미하는 것

바둑에서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을 이겼습니다.

알파고는 3번의 대국을 했는데요.

1차전 2015년 10월 상대는 누군지 모름

2차전 2016년 3월 이세돌 9단

3차전 2017년 커제 9단

최종 전적은 3승 무패입니다.

바둑 최고의 고수를 이기면서 알파고와 인공지능(AI)에 이목이 몰리고 있습니다.

과연 알파고가 인간을 상대로 한 바둑에서 승리한 것이 무엇을 의미 하는데 이렇게 세계의 이슈가 되었을 까요?

전무가의 의견도 있겠지만 

저 나름대로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다 같이 생각해보면 좋겠네요.

바둑

일단 바둑에 대해 알아볼까요?

바둑은 정사각형 판에 가로, 세로로 19개의 줄을 긋습니다.

이 줄로 생긴 교착점에 상대방과 번갈아가면서 돌을 높아 많은 집을 차지하는 자가 이기는 게임입니다.

19개의 줄이 겹치는 교착점의 갯수는 361개 입니다.

그리고 361개의 점을 통해 놓을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모두 361!라고 합니다.

361!

이 수는 워낙 크기 때문에 우주를 담은 수라고 이야기 합니다.

우주를 구성하는 원자의 수가  내외로 추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둑의 경우 361!는 입니다.

수가 엄청나게 크죠.

바둑이 생긴 4000년 동안 한 번도 같은 판이 없었다고 이야기 하죠.

이렇듯 바둑의 경우의 수가 엄청나게 크다는 것을 말합니다.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위키 백과에서는 인공지능을 기계로부터 만들어진 지능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두산백과에서는 인간의 지능을 컴퓨터가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하네요.

제 생각은 두산백과보다는 위키백과쪽에 더 가깝습니다.

인공지능에 대해 연구하려면 이것이 무엇인지 잘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 않으면 미로에 갇힐 것 입니다.

지능!?

이것이 무엇일까요?

저는 두 가지 정도로 구분된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알파고 처럼 단순히 많이 기억하고 빨리 처리하는 능력

두 번째. 기억하고 처리하는 능력(우선순위 등) + 의지와 창의력

인간 VS 알파고(인공지능)

그럼 과연 알파고는 첫 번째일까요? 두 번째일까요?

저는 첫 번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알파고는 암기왕이고 스피드 왕이 라는 것이죠.

과학자와 바둑기사들이 말하기를 3차전은 인간처럼 뒀다고 말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알파고가 많은 데이터를 생성하고 그것을 빠르게 찾아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데이터를 생성하는 것이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알파고의 데이터 생성은 자신의 의지로 생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하고 싶을 때 하고 멈추고 싶을 때 멈추는 것이 아니죠.

알파고는 언제 시작할지 언제 멈출지 결정을 하지 못합니다.

누군가 신호를 줘야 하는 것이죠.

결론

그럼 투자자는 어떻게 해야 할가요?

여담으로 저는 인공지능이 가능하게 된 이유가 스티브 잡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전에도 분명 인터넷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환경도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스마트폰)을 세상에 내놓은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이 나온 이후 사람들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났습니다.

제약에서 벗어나자 데이터를 생성하고 저장하는 데이터의 크기가 폭발합니다.

당연히 데이터가 엄청나게 많아지면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용량도 엄청나게 커졌습니다.

그리고 많은 데이터 사이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는 기술 또한 엄청나게 발전하게 된 것이죠.

만약 데이터는 많아지는데 필요한 정보를 찾는데 걸리는 시간이 같다면 사람들은 혼란이 왔을 것입니다.

아무튼 저는 투자자 입장에서 먼저 미국의 EMC를 찾아봤습니다.

백업스토리지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분명 상장되어있는 것을 확인했었죠.

하지만 얼마 안가서 DELL이 합병 후 자진 상장폐지 했습니다.

저는 현재 반도체 산업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반도체가 경기 민감주라고 말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 침체기시에 먼저 타격을 받는 산업중 하나죠.

하지만 반도체 산업은 인공지능(AI)과 제 4차산업혁명등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입니다.

그래서 삼성전자, 인텔(INTEL)등을 주목하고 있죠.

인텔은 전부터 배당을 4번 지급했고, 삼성전자는 최근에 4번 지급한다고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