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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제2본사 선정 완료 : 롱아일랜드 시티, 내셔널 랜딩


드디어 아마존의 제2본사 지역이 결정되었다.

아마존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약238개 도시가 경쟁했다.

이 회사가 들어온다면 투자 및 고용이 엄청나게 증가 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이 특히 치열했다


결국 뉴욕주 롱아일랜드 시티와 버지니아주 북부 내셔널랜딩으로 결정 되었다.

아마존은 두 곳에 약 50억 달러를 투자하고 약 5만명을 신규고용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선정지역


선정된 지역을 보고 많이 놀랐다.

두지역은 미국의 대표적인 도시 뉴욕과 워싱턴DC가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


세삼 아마존의 파워에 놀랐다.

아무리 세계 최고의 기업이라고 해도 이곳에 동시에 투자한다니..


이곳의 부동산 가격은 엄청나게 고가이기 때문에 도심보다는 외각부터 시작할 줄 알았다.

아무리 세금 지원 및 환급을 해준다고 해도 터를 잡는 비용은 엄청나게 클것이다.


그렇다면 굳이 왜 이 비싼지역으로 들어왔을까?

위치를 확인해 보자.



1. 롱아일랜드 시티(Long Island City)




2. 내셔널 랜딩(National Landing)




오묘한 위치 : 아마존이 원하는 것은?


Long Island City(롱아일랜드 시티)

이곳은 인근에 미국 최고 부촌인 맨하튼이 있다.

미국 최고의 금융시장인 월스트리트도 있다.

마지막으로 이곳을 지나는 물류는 TOP5안에 든다.


출처:코트라 2007년 자료

2007년 코트라 보고서


자본, 소비시장, 인프라 3박자가 있다.


National Landing(내셔널랜딩)


이곳의 선정 목적은 경제적인 것보다 다른 목적이 조금 더 크다고 생각한다.

이곳의 위치를 다시 한번 보자.




백악관, 의회, 사법부가 자가용으로 모두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것의 의미는 아주 크다.


현재 아마존은 난감한 입장에 처해 있다.

뉴스에서도 많이 나왔듯이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문제가 제기 되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트는 현재 아마존에 두가지를 조사하겠다고 했다.



1. 반독점법 위반 조사

미국에서는 반독점법에 걸리면 큰일난다.

실제 과거에도 반독점법에 의해 기업이 여러개로 쪼개지는 일이 있었다.

첫번째 사례는 스탠더드오일로 약 30개로 쪼개졌다.

쪼개진 회사가 다시 변화되서 현재 Exxon Mobil(XOM)이 되었다.

두번째 사례는 AT&T(과거)로 8개로 쪼개졌다.

세번째는 쪼개질뻔 했지만 정부와 협상으로 위기를 넘긴 기업이 있다.

바로 마이크로소프트다.


2. 배송관련 비용 문제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존이 미국 우편서비스(USPS)에게 비용을 떠넘긴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USPS의 적자폭이 계쏙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정치적 문제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발빠른 대처를 하고 싶을 것이다.


결론 : 미래를 위한 투자.


결국 아마존은 2가지에 대해 먼 미래까지 투자했다고 볼 수 있다.


1. 아마존의 성장

서부 : 시애틀을 거점으로 아시아로 흐르는 물류의 중심이 되는 것

동부 : 롱아일랜드시티를 거점으로 유럽으로 흐르는 물류의 중심이 되는 것


2. 정치적 입지 강화

단기적으로는 트럼프에 대한 견제 및 대항일 것이다.

그리고 본인들이 미국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그 앞에서 보여줄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투자와 고용을 통해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눈앞에서 구조조정과 투자를 중이면 정치인들 입장에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이상으로 나의 생각은 여기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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