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리뷰] EBS 다큐프라임-강대국의 비밀

category insight 2016. 10. 20. 23:54
반응형


얼마전에 EBS 다큐프라임-앙뜨레프레너에 대한 리뷰와 저의 생각에 대해서 썼습니다. 

앙뜨레프레너 리뷰를 통해서 어떻게 영국, 독일, 스위스, 네덜란드등 현재의 선진국들이 어떻게 강대국이 

될 수 있었는지 조금이나마 생각하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전에 EBS 다큐프라임에서 앙뜨레쁘레너 경제강국의 비밀이라는 다큐를 방영했었는데 먼가 다르지만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강대국의 비밀에 대해 리뷰하고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1편에서는 로마의 위기에 대해서 나옵니다. 

고대 지중해의 최강국이었던 로마가 카니발이라는 장군에게 나라가 멸망 할 뻔한 위기가 오게 됩니다. 

고대에는 전쟁이 일어나면 압도적으로 강하지 않으면 주변 부족은 관망을 한다고 합니다.

관망을 하다가 승세가 기울어지는 쪽으로 힘을 보탠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자신들의 지키고 유지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카니발은 로마와의 전쟁에서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로마 주변의 부족은 카니발쪽에 붙었어야 합니다. 

하지만 카니발에게 진 부족들이 계속해서 로마를 위해 싸우게 됩니다. 

무엇이 그들에게 로마를 위해 싸우게 만들었을까요? 

바로 시민권 제도라고 합니다. 

과거 페르시아, 아테네와 스파르타에서는 양친이 모두 자국민이어야지 시민권을 부여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위기시 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민권이 있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이때 위기가 찾아오는데 시민권이 없는 이민자 및 기타 사람들은 

위기의 나라를 놓고 모두 떠나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로마는 이민자들에게도 시민권을 부여했습니다. 

시민권을 부여했다는 것은 

다른 말로 이민족에게도 나라의 최고 권력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로마가 큰 위기에도 극복하고 오랫동안 제국을 유지하게 된 배경입니다.

왜냐 이 위기를 극복하게 되면 자신이 한일로 주위에서 지지받기 때문입니다.

이런 지지로 인해 이민족이라해도 자신의 최고권력에 도발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2편에서는 영국에 대해서 나옵니다.

엘리자베스 1세 때의 영국은 유럽의 작은 변방국이었습니다. 

이때 영국의 여왕은 해적들의 숨은 조력자였습니다.

스페인은 펠리페2세의 통치하에 카톨릭종교로 유럽을 통일 하려고 했습니다. 

영국은 개신교가 가장많은 나라였습니다.

이에 대해 스페인은 영국에서 활동하는 개신교와 해적을 소탕하라고 회유와 협박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 1세여왕은 

종교에 대해서는 관용으로 해적의 수장에게는 오히려 기사작위를 하사합니다. 

결국 스페인은 영국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게 됩니다.

문제는 이때부터 입니다. 

스페인은 결국에는 전쟁을 일으키게 됩니다.

스페인은 그 당시 최강국이었습니다. 

그런 상대를 하는 영국은 초라했습니다.

이런 영국의 위기를 구원한것은 바로 비천한 출신이었던 해적출신의 해군제독입니다.

영국의 해군 제독은 스페인을 이기기 위해 

그동안 생각해왔던것들을 실행에 옮기게 되고 그 생각들도 진화를 하게 됩니다.



우선, 자신들이 규모가 작고 수적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작고 빠른배를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비용이 비싼 청동 대포가 아니라 기술개발을 통해 비용이 저렴한 주철대포를 생산하게 됩니다. 

여기에 더해 배의 기능에 대해 생각의 전환을 하게 됩니다.

첫째 작고 빠른배는 스페인선에 가까이 접근하고 빠르게 후퇴하여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합니다.

둘째 주철 대포로 비용이 저렴한 대포를 많이 생산하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셋째 이전에는 해전이라고 해도 배에 탄 육군이 다른 배로 넘어가 육박전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국해군은 수적열세를 해결하기 위해 대포로만 상대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의 대포는 폭발 능력이 없기 때문에 대포로 수장시키려면 

배는 아주 가깝게 접근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갈고리를 던져서 상대방배에 올라타야 하는 스페인보다는 멀리서 대포를 쓸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페인의 경우 이전 전쟁에서의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스페인은 이전 해전에서의 승리와 같은 방식만을 고집하고 사용합니다. 

바로 배를 이동 수단으로만 사용하는 것입니다.

과거 승리에 안주하여 혁신하지 않고 기존의 것만 되풀이 한것은 비단 스페인만 했던것은 아닙니다.

오스만투르크역시 최신의 기술로 낙공불능의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게 됩니다.

그당시 기술은 바로 대포와 화약이었습니다. 

하지만 오스만트루크역시 기존의 승리에만 도취된 나머지 

새로운 기술은 혁신은 없어지고 기존의 것만 되풀이 하게 됩니다.


당시에는 점점 대포를 작게해서 이동성을 높이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오스만투르크는 오히려 대포만 점점크게 만들었습니다. 

이것을 방어중에 쓰게 되는데 폭발해서 부서지게 됩니다.

바로 생각의 전환, 그리고 기술의 혁신, 종교의 관용 

이 모든 것들이 모여서 영국은 스페인을 격파하게 됩니다.

3편에서는 몽골에 대해 나옵니다.

징기스칸은 어렸을 때의 사건으로 사람을 뽑을때 그당시의 관행과는 다르게 사람을 뽑았습니다.

자신의 양아버지가 배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이후 칸은 혈족이 아니라 바로 능력과 충성심만으로 사람을 뽑게 됩니다.

이것은 그당시의 생각의 대전환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위기를 극복하게 됩니다.

그 후 다른 부족과의 전쟁으로 승리한 후 원칙이 생기게 됩니다.


그 당시에는 다른 부족과의 전쟁으로 승리하게 되면 

상대방을 약탈하고 노예로 만들어 부족의 최하층계급으로 만드는것이 관행이었습니다. 

하지만 약탈하지도 않고 노예로 만들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자신의 부족으로 대했고 능력과 자신의 충성심만 있다면 시민권을 부여했습니다. 

점점 세력이 커지자 중국과도 상대하게 됩니다.

그 당시 동방의 최강국이던 중국 마져 굴복 시키게 됩니다.

이 중국과의 승리로 선진기술을 얻게 되고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게 됩니다. 

이때의 힘이  끝없이 서쪽으로 달릴 수 있게되는 몽골 힘의 원동력이 됩니다. 

역사에서 알 수 있듯이 몽골제국은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을 지배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4대 칸이후 몽골제국의 내분으로 

5대째에서 제국의 이름을 몽골에서 원으로 바꾸고 수도까지 옮겨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는 생각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 제국이 유지된 시간은  짧았다 하더라도 4대동안 유지되었습니다.

과연 무엇이 몽골제국이 4대동안이나 유지 될 수 있게 하였는냐?는 입니다. 


그것은 관용입니다. 

바로 종교적 관용입니다.

그리고 인종적관용, 기술의 관용 입니다.

이것들 바로 관용의 힘이  몽골제국을 최강대국으로 만들었고 

동서양 통틀어 최대의 영토에서 최고의 영향력을 행사하게 만들게 됩니다.. 

4편에서는 네덜란드에 대해서 나옵니다.

네덜란드는 겨우 영토가 경상도만하고 인구가 200만인 소국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작은 나라가 최강대국의 지위에 오를수 있었을까?

네덜란드는 원래 스페인의 속국이었습니다.

그리고 스페인의 왕가에 충성심도 강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스페인의 국왕 카를 5세를 이어 펠리페2세가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네덜란드의 초대 총독인 빌럼1세도 네덜란드 귀족을 대표해서 충성의 서약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둘은 10년만에 전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전쟁은 80년 동안 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독립전쟁이 그렇듯  이 전쟁을 민족전쟁으로 생각하기 쉽겠지만 

이 독립전쟁은 민족주의 전쟁이 아닙니다.

바로 종교에 대한 전쟁이었습니다.


펠리페2세는 자신 스스로 카톨릭의 수호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유럽의 모든 종교를 카톨릭으로 통일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칼뱅주의가 확산되고 이런 신교도가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네덜란드 역시 빠르게 칼뱅주의가 퍼져나갔습니다.

펠리페2세는 네덜란드에서 퍼저나가는 신교도는가 자신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바로 탄압에 들어갔으며, 처벌을 하라고 지시하게 됩니다.

하지만 빌럼1세는 종교적 관용을 요구하였습니다.

펠리페 2세는 알바공을 대총독으로 임명하고 탄압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펠리페2세의 동상을 넘어트린 죄를 물어 대대적인 숙청을 하게 됩니다.

탄압중 충격적인 일은  에그모토, 슘 백작을 처형하게 되는데 

이들은 스페인의 함부르크왕가에 충성을 맹세한 카톨릭교도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신교도에 대한 탄압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죽게 됩니다.

이런 종교적 박해가 결국에는 독립전쟁이 되고 나중에는 스페인의 쇠퇴를 가져오게 됩니다.

문제는 처음 스페인이 강대국이 될때에도 종교적 관용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스페인 카스티야의 알폰소 10세는 종교적 관용을 취하게 됩니다.

유대인, 이슬람인등 외부에서 이단으로 취급받는 종교 및 철학 학문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로 인해 이민자들이 계속 해서 모여들게 되었습니다.

점점 정치적, 경제적 중심지가 되었으며 이는 스페인 왕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랍의 발단된 기술과, 유대인의 금융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생산성도 증가하게 되었으며 결과적으로 유럽에서 가장 부유해졌습니다.

계속해서 부유해지고 재정 확충되자 스페인은 재정복 사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스페인 이베리아 반도의 이슬람과의 투쟁에서 기독교왕국이 승리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유대인은 알함브라 직령의 반포로 쫒겨나게 됩니다.

스페인은 이슬람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유대인들에게 엄청난 종교박해를 실행하게 됩니다.

이후 유대인들은 이베리아 -> 포르투칼의 리스본 -> 안트베르펜로 이동하게 됩니다.

최종적으로 종교적 박해가 없는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에 모여들게 됩니다.

이렇듯 스페인의 국왕이었던 펠리페2세는 네덜란드 마져도 카톨릭으로 통일 시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반대해 네덜란드는 빌럼1세를 중심으로 독립전쟁을 실행하게 됩니다.

이 전쟁에서 승리 후 네덜란드는 위트레흐트동맹을 출범하게 됩니다.

이 동맹은 종교적 관용을 목적으로 만든 동맹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동맹의 참여지역은 늘어나게 됩니다.



이 동맹에 참여한 지역으로 점점 사람들의 유입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 여러가지 기술이 발전하게 됩니다.

선박건조 기술의 발전으로 적은 인원으로 항해할 수 있는 배가 만들어졌습니다.

유대인들의 세공기술과 금융기술도 들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현대자본주의 금융시스템의 기본골격이 만들어 집니다.


이로 인해 이윤이 많이 발생하는 동양과의 무역을 위해 

적은 비용으로 만들수 있는 동인도 회사가 만들어집니다.


이후 증권거래소까지 만들어 집니다.

점점 유럽의 자금이 암스테르담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이렇듯 종교적 박해를 피한 인력과 자금과 기술은 그들의 자유를 찾아 떠나게 되었습니다.

아이런 하게도 펠리페2세는 계속된 전쟁으로 높은 이자율 감당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종교탄압으로 인구는 계속해서 죽어 나갔으며 이들을 피하기 위해 이지역을 떠나게 됩니다.

결국에는 스페인은 파산하고 네덜란드는 금융기술의 발달, 생산성의 발달로 강한나라가 됩니다.


5편에서는 미국에 대해 나옵니다.

남북전쟁  이 후 미국에서는 흑인노예가 공식적으로 없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흑인과 백인의 차별은 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미시시피지역은 그 차별이 가장 큰 지역이었습니다.

문제는 이런 차별이 이 지역의 생산성을 떨어뜨리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지역은 미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 됩니다.

그럼 이들은 차별을 어떤식으로 했을까요?

바로 투표권을 억제 입니다.

남북전쟁 이 후 흑인노예가 없어진 이 후로 흑인 국회의원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100년이 지나지나고 점점 흑인 국회의원이 없어지게 됩니다.

특히 미시시피 지역에서는 흑인의 투표율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점점 낮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투표율이 0%가 됩니다.

가서 확인만 하면 되는 투표를 왜 0%가 되었을 까요?

그들은 어떻게 흑인들의 투표권을 떨어뜨렸을까요?

백인들은 흑인들의 투표권을 억제하기 위해 짐크로우법을 도입하였습니다.

이 법은 흑인과 백인을 차별하는 법이었습니다.

투표장에서는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시험했습니다.

그리고 인두세를 도입하여 먹고 살기 힘든 사람들에게 투표권을 행사하는데 많은 돈을 요구 했습니다.

그 당시 흑인들은 글을 읽고 쓰는데 어려워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 조부모님, 부모님 세대에는 먹고살기 바쁜데 

왜 공부하냐 가서 농사일 도와라 이런 말을 많이 했습니다.


이 시대에도 똑같다고 생각하면 될것입니다.

먹고살기 바쁘고 배우지는 못했는데 

글을 읽고 쓰는 방법을 통해 투표권을 줬다는게 정말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투표율이 0%가 되자 본격적인 차별을 실시하게 됩니다.

과연 투표가 무엇인데 백인들은 흑인들에게 투표를 못하게 했을까요?

투표라는 것은 자신의 권리이자 힘을 나눠주는 것입니다.

투표를 통해서 의회에 자신을 대신에 권익을 주장할 수 있는 대표를 보내는 것입니다.


백인들은 그 권익을 나눠주기 싫었던 것입니다.

권익을 나눠준다는 것은 다르게 말하면 나의 이익이 줄어든다는 것이니까요.

문제는 이러한 차별로인해 발생되는 문제입니다.

미시시피 지역은 차별로인해 노동 생산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이지역은 미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차별은 사회적 갈등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사회적 갈등이 발생하게 되면 사회는 쇠퇴하기 마렵입니다.

이를 치료 해야 하는 비용이 더 크게 작용하고 

한번 갈등이 일어나면 치유하기 힘들고 계속해서 불신이 일어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흑인들의 피를 흘리는 투쟁과 도덕적인 백인들의 노력으로 투표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투표권을 나눠줬다는 것은 권익을 나눠준다는 것도 있지만 상대방의 생각도 수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말은 여러가지 아이디어중 수용범위를 50%안에서만 채택하는 것이지만 

투표권을 통해 아이디어의 수용범위를 전체에서 채택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토대로 결국에는 현재의 강한 미국이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어느정도 차이점은 있지만 5편의 공통점은 

결국에는 한마디로 나타내고자하는 것은 관용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종교적인 관용

인종적인 관용

기술의 관용


관용이 있는 사회는 결국에는 번영하지만 관용이 없는 사회는 강대국이었더라도 쇠퇴한다는 것입니다.

왜냐 관용이 있는곳으로 사람, 돈, 기술이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과연 우리사회는 관용이 있는 사회인가?

사람, 돈, 기술이 유입될 수 있는 사회인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