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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투자를 하게 되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내가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투자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증권이 어느 시장에서 거래가 되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그 시장의 특징(상장유지조건)도 몰랐습니다.

저는 가장 기본적인 것조차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입니다.


배당금을 아무리 많이 줘도 상장폐지가 되면 엄청난 손실입니다.

미국에 투자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은 영어와 정보입니다.

일반인이 이곳에 투자하고 미리 손실을 알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습니다.


그럼! 손실을 최소화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생각했습니다.

그런 중 기본중의 기본 상장폐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최소한 상장유지 조건을 알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럼 매수 시점에 적어도 상장폐지가 예상 되는 종목은 매수 하지 않을 테니까요.



다행이 아직까지 문제가 있던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평생 이것을 주업으로 먹고 살기로 한 이상 반듯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늦게나마 미국 증권시장에 대해 찾아봤습니다.



우선 미국의 증권 거래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미국 증권 거래 시장은 지역거래소를 통틀어 총 8개가 있습니다.

그 중 규모가 가장 크고 HTS로 거래 가능한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아멕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NYSE(The New York Stock Exchange) -뉴욕증권거래소



우리나라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비슷한 개념으로 1817년에 만들어 졌습니다.

달러기준 시가총액이 세계에서 가장 큰 증권거래소이며 회사 개수는 두 번째로 많습니다.

거래는 주로 중개인을 통하여 매매를 합니다.

하지만 점점 정보통신기기의 발달로 인터넷을 통한 거래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표 지수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S&P500 산업지수와 VIX지수가 있습니다.

1.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 Dow Jones Industrial Average(DJIA, Dow 30)

이 지수를 구성하는 기업은 30개 입니다.

이 중 MSFT(마이크로소프트), AAPL(애플), CSCO(시스코), INTC(인텔)은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2. S&P 500 산업지수  -Standard & Poor's 500(S&P500)

1957년에 시작하여 1982년 공식화 되었습니다.

S&P500지수는 뉴욕승시와 나스닥에 상장되어있는 회사 중 미국을 대표하는 회사 500개를 지수화 했습니다.


3. VIX지수 - Volatility S&P500 

1993년부터 시카고 옵션 거래소에서 사용되었습니다.

변동성지수, 공포지수라고 불립니다.

S&P 500지수의 옵션 변동성을 나태나는 지표입니다.

S&P 500지수와 반대로 움직입니다.

예를 들어 S&P500지수가 올라가면 좋지만 VIX지수는 올라가면 시장이 불안하다는 것입니다.


NASDAQ(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s Automatied Quotations) - 나스닥



우리나라의 코스닥과 비슷한 개념으로 1971년에 개설되었습니다.

주로 기술, 정보통신, 바이오 같은 기업이 상장되어있습니다.

거래는 100% 전자기기를 이용합니다.



대표 지수로는 나스닥 종합주가지수가 있습니다.

1. 나스닥 종합주가지수

나스닥에 상장되어있는 모든 기업의 주가를 추종합니다.


AMEX(American Stock Exchange) - 아멕스

우리나라의 장외시장과 같은 개념으로 1921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점점 규모가 커짐에 따라 NYSE 유로넥스트(뉴욕증권거래소 운영사)에서 인수합니다.

현재는 ETF, 뮤츄럴펀드가 많이 상장되어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Close-End펀드 거래 시장을 모니까 AMEX로 되어있네요.

그전에는 몰랐는데 이번기회에 알게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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