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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무역전쟁과 미국 제조업

category insight 2018. 11. 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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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미국과 각국의 통상 분쟁이 연일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왜 이렇게 갈등을 일으키고 있을까요?

여러 전문가들이 진단을 내놓고 있습니다.

여러 의견 중에 저는 재조업과 연결해서 생각해봤습니다.

그 생각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미국 제조업 흐름


냉전으로 소련의 붕괴 후 미국은 최강국 지위에 오르게 됩니다.

이로 인해 미국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하게 됩니다.

미국의 제품과 서비스를 경쟁국, 우방국, 신흥국, 후발국에 팔기 시작하죠.


그런데 문제가 발생합니다.

물건을 팔려고 하는데 나라마다 제도가 다릅니다.

거기다 본인 나라의 산업 경쟁력을 위해 자국 산업을 보호 육성하게 됩니다.



미국은 이런 나라의 문호를 개방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경제 원조 또는 구제금융이죠.

이를 빌미로 여러가지 개혁개방요구를 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도 1998년 IMF 구제 금융을 받는 조건으로 여러가지 조건을 수락하게 되죠.


세계화로 미국의 경제 성장은 점점 커집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러가지 반작용이 발생합니다.

미국내에서 생산하던 여러가지 물건을 신흥국에서 매우 저렴하게 생산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신흥국에서 생산하는 것이 미국 내에서 생산하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들어가게 된것이죠.

점점 해외로 나가는 공장이 많아지게 되고 미국내 공장이 줄어들게 됩니다.

생산품의 일부는 해당지역에서 소비하게 되지만 일부는 미국내에서 소비하게 됩니다.

그래서 미국내로 들어오는 관세가 낮은 것이죠.

미국인들이 소비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해외로 공장이 나간다는 것은 일자리가 줄어든 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술 발달과 혁신


시간이 흘러고 미국은 새로운 끊임 없이 신기술이 나타났습니다.

그 중 일부는 지속적인 혁신으로 점점 생산성이 확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3D 프린트 기술, 셰일 오일·가스 추출 기술, 공장 자동화, 유통혁명 등


여러가지 기술들이 나왔지만 현재 미국 제조업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하는 기술입니다.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죠.



1. 3D프린트 기술입니다.

처음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거대한 기계를 들여와 원하는 모양으로 깎아야 했습니다.



이렇게 만들려면 공장이 필요했고 숙련된 인력이 필요했습니다.

또한 수익을 위해서는 대량으로 생산했어야 했죠.


3D 프린트 기술은 3차원 물체를 만들어 내는 기술입니다.



3D 프린트 기술이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거대하고 구매비용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규모에 따라 소형화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설계도면은 저장만 하기 되었기 때문에 원하는 수량만큼만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죠.

이로 인해 공간과 비용의 제약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2. 셰일오일·가스 추출 기술입니다.

이 에너지는 셰일층에 갇혀있는 석유와 가스를 뽑아내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기본적으로 전통적인 추출 방법보다 비용이 많이 듭니다.



하지만 이기술도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비용이 저점 낮아지게 됩니다.



3. 공장자동화 기술의 발달입니다.

보통 4차 산업혁명은 이기술을 지칭 할 때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공장에서 인부가 부품을 조립해서 완제품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자동화 기술의 발달로 꼭 필요한 인력 이외에는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이것도 역시 비용의 감소로 돌아오게 됩니다.


4. 유통혁명입니다.

유통 혁명을 이끄는 대표적인 기업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 입니다.

제조사에서 소비자까지 가는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어떻 기술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비용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알죠.

실제 FOMC와 경제학자들은 아마존의 성장과 유통 비용, 인플레이션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게 되죠.


이런 여러가지 기술의 발달로 제조원가와 유통비용이 줄어들게 됩니다.

소비자들은 저렴하게 소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격경쟁력이 생기게 된것이죠.

마침내 미국 밖으로 나갔던 기업이 다시 미국에 공장을 만들게 됩니다.




기업이 돌아오자 제조업 일자리도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체적으로 일자리가 늘어나게 된것이죠.


무역전쟁


아무리 그래도 무역전쟁은 부담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자신감 있게 무역전쟁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 생각해야 할 것은 트럼프 정권이전 오바마 정권부터 이미 무역전쟁은 전쟁아닌 전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트럼프정권은 적극적인 방법까지 추가 되었다는 것이죠.

소극적인 방법은 유턴 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등입니다.

적극적인 방법은 지금처럼 관세인상과 특정나라, 특정 정책에 대한 견제입니다.

여기서 특정나라는 중국이고 특정 정책은 중국 제조 2025 전략입니다.


결론


기술개발 및 혁신을 통한 원가 하락

만국우편연합에 제기한 불공정한 우편 비용


무역전쟁은 결국 미국 제조업 보호의 연장입니다.

실제로 미국의 민주당 내 주류들도 중국을 적극적으로 견재해야 한다고 하죠.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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